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지역 독립서점 격려 방문
등록일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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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공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지역 독립서점 격려 방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인터넷 서점과 대형 서점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방문해 서점 대표를 격려하고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상일이 찾은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365북스’는 ‘나를 만나는 특별한 여행’을 주제로 100년 된 사금 창고를 시골 책방으로 리모델링한 곳으로, 자신과 생일이 같은 작가의 책을 소개하고 생일북을 전시하는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색 독립서점이다.
이 시장은 “공간이 너무 아늑하고 멋지게 꾸며져 있다”며 “이곳에서 일러스트 작가들이 참여한 ‘탄생화 각인 우드 오브제(키링)’도 제작할 수 있고, 1인 출판을 원하는 분들이 정보도 제공받고, 의미 있는 생일북도 제작하는 등 용인 지역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우리 용인의 문화품격을 높여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최성욱 365북스 대표는 “시의 문화 수준을 높여주고 책 읽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시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시에서 개최하는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에 지역 서점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북페스티벌 참여를 원하는 지역서점은 언제든 환영한다”며 “특색 있고 다채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독립서점을 통해 독서문화가 확산되고 시민들이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서점을 둘러보며 탄생화 키링을 구매하고, 즐겨 읽는 작가와 책을 소개하기도 하며, 지역 서점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독립서점은 대규모 자본이나 유통망에 의지하지 않고 서점 주인의 취향대로 꾸며진 작은 서점을 의미한다. 지역 내 경기도 인증을 받은 독립서점은 365북스를 비롯해 생각을담는집(원삼면), 빈칸놀이터(마평동), 그냥책방(신갈동), 반달서림(중동), 북살롱벗(보정동), 우주소년(성복동) 등 총 7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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