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어 난 행복해!

“나는 피리를 잘 부니까 네 피리를 주면 내가 멋진 노래를 들려줄게.” 자기중심적인 산쥐와 우직하고 순진한 곰이 서로에게 대가를 바라며 물건을 주고받다가 느낀 선물의 진정한 의미와 우정의 소중함을 따뜻하고 재치 있게 그렸다.

우정 그림책

“한동안은 네가 지겨웠다는 걸 고백해야겠네.” 친구의 무관심에 느꼈던 서운함, 밤새 비밀 얘기를 주고받던 어느 밤 등 다양한 사람들의 우정 이야기를 통해 소중한 이들을 떠올리게 한다.

우리는 친구

“나는 필요해 친구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친구, 고릴라와 고양이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와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함을 통해 생겨나는 진정한 우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감정 호텔 : 내 마음이 머무는 곳

“슬픔이 찾아오면 조용히 기다려 줘야 해요. 슬픔은 목소리가 아주 작거든요.” 날마다 다른 감정들이 머물다 가는 감정 호텔의 이야기를 통해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채운다는 것

“텅 비어 버린, 찻잔이 아닌 난 대체 누구지?”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실패와 시련을 겪은 찻잔의 이야기를 통해 채우고 비우고 다시 채우며 풍성해지는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내 마음 ㅅㅅㅎ : 김지영 그림책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맛없고, 갑자기 모든 게 시시해집니다.” 일상에서 표현하는 마음의 단어들을 ‘ㅅㅅㅎ’ 글자로 산뜻하게 시각화하여 어린이의 마음을 투명하게 그렸다.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강물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이지? 너도 저 강물처럼 말한단다.” 굽이치고 부딪치고 부서져도 쉼 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아픔을 딛고 자라나는 아이의 눈부신 성장담을 담았다.

난 네가 부러워

“난 네가 부러워. 귀여워서 꼭 안아 주고 싶은 복슬강아지 같잖아.” 다양한 개성을 가진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고민과 단점이 다른 면에서는 긍정적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거꾸로 토끼끼토

“난 오늘부터 거꾸로 걸을 거야!” 새 신발이 더러워지는 게 싫어서 거꾸로 걷기 시작한 엉뚱한 토끼끼토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시선과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해준다.

거시기 번역기

“세별아 거시기 좀 가꼬 오니라.”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쓰이는 사투리를 아이가 잘못 이해하는 바람에 생기는 사건을 통해 가족, 이웃간의 소통과 이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조용한 여행

핫플레이스, 유명 맛집과는 거리가 먼, 낯선 곳에서의 시간을 오래 곱씹고 가만히 묵히는 ‘조용한 여행’이라는 여행의 태도. “어떤 여행지는 기사로 쓰지 않고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싶다.” 까다로운 신문기자의 고르고 고른 여행 이야기.

유럽의 다정한 책장들 : 24개 나라를 여행하며 관찰한 책과 사람들

책을 사랑하는 독서가라면 누구나 꿈꿔온 ‘책장 여행’. 이 책은 독서가를 위한 훌륭한 여행 지침서이자 꿈을 실현한 자의 경이로운 여행기다. 유럽 24개 나라의 역사를 간직한 위대한 도서관은 물론 구도심 한편의 소박한 책방들을 찾아 나선다.

완전 (망)한 여행 : 망한 여행도 다시 보면 완전한 여행이 될 수 있지

완벽한 날씨와 완벽한 풍경 안에서 완벽히 잘 맞는 동행인과 탄탄대로 흘러가는 여행이란 과연 가능한 것일까? 이 책은 그런 질문으로부터 출발했다. 망한 여행은 정말 남는 것 하나 없는 여행이었나. ‘망한’ 여행에 관한 고찰이다.

오늘도 여행처럼 살기로 했다 : 유럽에서 만난 빛나는 장면들

 '시니플'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박재신 작가의 첫 에세이. 그의 유럽 여행 기록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올해도 역시 여행처럼 살기를 바라는 그가 그동안 세심하게 담아온 시선의 모음이다. 이 책으로 빛나는 유럽의 장면들에 가득한 시선의 따스함을 느끼기 바란다.

보고 싶어서, 가고 싶어서

사진 찍기 좋은 빛, 그림 그리기 적당한 거리 그리고 사람들과의 대화를 찾으며 다닌 저자의 기록들을 담았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쓰고, 찍고, 그리며 다닌 여행의 기록은 보는 것만으로도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을 품고 있다.

모독 : 박완서 티베트 여행기

우리시대의 큰 작가 박완서, 그가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기행문학의 백미, 티베트 여행기. 은 히말라야 산 너머 땅에 첫 발을 내딛는 노작가의 고백록으로 우리가 한 번은 걸어야 할 활자의 대지며 내면으로 가는 길이다.

매일 떠나는 세계 여행 : 나에게 휴식을 주는 인생사진 365

EBS《세계테마기행》 진행자 겸 주인공으로 출연한 저자가 20여 년 이상 여행에서 얻은 최고의 순간을 담은 사진들을 엄선했으며, 깊이 있는 사색을 담은 글들을 붙여 독자에게 실제 떠나는 세계 여행 못지않은, 그 이상의 감동과 의미를 전해주기에 충분하다.

동네 바이브 : 시를 친구 삼아 떠나는 즐겁고 다정한 여행기

김은지 시인은 제목처럼 익숙한 동네를 거닐며 다정한 분위기를 말하고 낯선 지역을 여행하며 산뜻한 느낌을 전한다. 웃음보다는 비웃음이, 미소보다는 냉소가 어울리는 듯한 요즘, 자주 감탄하고 깊게 좋아하며 너르게 배려하는 여행기.

걷기를 생각하는 걷기: 함부르크에서 로마까지, 산책하듯 내 몸과 여행하다

독일 유명지 의 30년 경력 기자 울리 하우저가 함부르크에서 로마까지, ‘그냥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어서’ 떠난 100일간의 특별한 걷기 여행 이야기를 담은 책. 매일 걷고 있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의 걸음걸이를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여타 걷기 여행기와 색다르게, 이 책에서는 걷기와 발에 관한 보다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이야기가 에세이로 펼쳐진다.

꽃섬 남해 : 꽃섬에서 온 편지

남해는 꽃이 섬이 되고, 길이 정원을 이룬 곳이다. 마을과 마을이 사람과 사람, 바래길로 이어져 있다. 79개의 섬과 섬이 이어져 남해를 마주 본다. 남해에서 보는 바다는 망망대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