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으로 돌아가기

용인특례시, ‘휴먼북’ 서비스 중·고교로 확대 운영

등록일 2024.02.15

조회수 486

도서관 공통

첨부파일

용인특례시, ‘휴먼북서비스 중·고교로 확대 운영
- 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연중 신청 받아 지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휴먼북(Human Book)’ 서비스를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과 협력해 중·고등학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휴먼북은 특정 분야에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 이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사람책으로, 용인시 도서관에 책처럼 등록돼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용인시 도서관과 용인교육지원청은 중·고교 학생들이 휴먼북 서비스를 통해 진로, 독서, 예술 등과 관련해 지식을 전달받으면서 나눔과 소통의 문화를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용인교육지원청 홈페이지(용인글로컬 공유학교-용인 교육자원 소개)에 휴먼북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휴먼북 서비스는 지난 2022년 포곡고의 요청으로 시작돼 지난해 약 2개월 동안 6개 학교에서 13회에 걸쳐 운영했다. 일정 기간 제한적으로만 운영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20회 이상, 연중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각급학교에 휴먼북 서비스를 알려 학부모 등도 휴먼북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 확대를 위한 노력도 기울일 방침이다.

 

휴먼북에는 시민 누구나 도서관이나 인터넷에서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에 휴먼북으로 등록돼 열람 신청이 들어오면 날짜와 시간을 조율해 열람(특강)하게 된다.

 

휴먼북은 지난 2021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약 190명이 독서·글쓰기’, ‘문화·예술’, ‘진로·직업등 약 14가지 열람 분야로 구분 및 등록돼 있다. 23개월 간 총 266회에 걸쳐 416명의 독자가 휴먼북을 열람했다.

 

시 관계자는 학업 일정 때문에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휴면북 서비스를 중·고등학교로 확대할 예정으로 학생들이 보다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학생들에게 삶의 지혜를 공유하고 싶은 분들이 휴먼북으로 등록해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활성화에 도움이 돼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