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 목표로‘독서마라톤’완주 도전해 보아요.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독서 습관화를 위한 범시민 독서캠페인, ‘2024년 용인특례시 독서마라톤 대회’를 1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서마라톤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것으로, 책 1쪽을 달린거리 2m로 환산하여 서평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서마라톤 대회의 참가 부문은 (유아, 독서노트,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청소년, 일반, 가족) 7개 부문으로 이루어지며, 참가 코스는 (유아, 독서노트, 걷기, 단축, 하프, 풀) 6개 코스로 이루어진다.

유아코스는 서평 작성 없이 대회기간 내 130권 이상 도서 대출 이력이 있으면 완주로 인정된다. 독서노트코스는 인터넷 서평 작성이 어려운 초등학생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회기간 내 80권 이상 도서 대출 이력, 독서노트에 서평 50개 이상 작성하여 제출 시 완주로 인정된다.

초등학생 이상의 모든 연령대 참가자는 걷기(5,000m), 단축(10,000m), 하프(21,100m), 풀(42,195m)코스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대회기간 중 코스 변경이 가능하니 처음에 쉬운 코스로 신청, 목표달성 시 코스를 상향하여 변경해도 된다.

서평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과 개인적으로 읽은 책 모두 자유롭게 선택해서 작성할 수 있다. 인터넷 서평 작성 시 초등학생은 1권당 50자 이상, 그 외는 1권당 100자 이상을 작성해야 한다.

2016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열린 독서마라톤 대회는 매년 많은 용인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작년 대회 참가자는 5,564명, 설정한 목표 코스를 달성한 완주자는 1,452명에 달했다. 완주자에게는 완주인증서 발급, 1년간 도서대출권수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분들께서 연초에 계획을 하나씩 세우실텐데, 올해는 ‘용인특례시 독서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책과 함께 10개월 동안 마음의 양식을 쌓는 마라톤 경기를 펼쳐보시는 걸 추천한다”며 “2024년도 독서로 풍요로워지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10개월 간 운영되는 2024년 독서마라톤 대회에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면, 용인시 도서관 회원가입(정회원) 후 용인시 독서마라톤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marathon)에 접속하여 참가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