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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너무 많아
나도 가끔 사소한 걱정 하는데 그린이도 나와 비슷하게 걱정을 많이 한다는것에 공감을 할수 있었고 나는 걱정이 될때 마음이 자물쇠가 채워진거처럼 무거워지는데 그린이는 어깨에 걱정괴물이 매달리는것 같다고 생각하는게 유독 특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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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발레리나
이 책을 읽고서 저는 그 여자아이가 王子( 왕자)로 변화하다니! 나는 놀랐다. 발레는 약간 6️⃣살때 해 보았는 데... 王子 역할은 하고싶지 아니하다. ( 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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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무연고 처리해주세요
이유진 작가의 에세이 꼭 무연고 처리해 주세요는 이혼후 20년간 연 끊고 살던 아버지의 죽음을 수습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뭉클한 기록이다.
소방공무원이 되어 낯선 대전에서 가정을 꾸리고 임대아파트 층간소음 민원을 피해 마당이 있는 제주도로 제주도로 이주를 한다.
홀어머니와 함께 모진 삶을 버텨 내던 젊은 시절과 무연고지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시신을 인수하는 과정을 글로 남기며 비로소 어머니의 쓸쓸한 뒷모습과 삶의 무게를 이해하게 된다.
여기에 일찍 어머니을 여의고 엄마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아내, 그리고 네 아이를 홈스쿨링으로 키워내는 현재의 일상이 애틋하게 교차한다.
늘 곁에 있어 너무 가까운 나머지 미처 온전히 들여다 보지 못 했던 아내와 아이들을 향한 진솔한 미안함과 사랑이 짙게 배어 있다.
작가는 가족이라는 끈이 서류상의 증명으로 묶이는 것이 아니라 입술의 모양, 손바닥에 남은 무게, 피부 아래의 온기등 온 몸의 감각으로 이어지느 것임을 고백하고 있다.
호적이라는 차가운 굴레를 넘어, 지금 곁에서 체온을 나누며 살아가는 이들과의 진정한 연고가 무엇인지 가슴 따뜻하게 일깨워 주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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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이드
아프리카를 원조하는 척하면서 그 안에 매장된 천연자원을 노리는 야욕, 돈이 되는 약의 개발에만 힘을 쏟는 인간의 비정함... 촘촘하게 짜여진 이야기들 사이사이에 인간의 갖가지 욕망들이 들어차있다. 이야기가 짧을 때는 숨기고 생략하며 문학으로 승화시켜볼 수 있겠으나, 600p가 넘는 이 소설에 문학적인 면모는 힘을 잃는다.
이 책이 바탕에 깔고 있는 질문 중에 하나를 나는 '과학은 가치중립적인가'로 보았는데, 과학의 힘으로 신을 몰아내고 그 틈을 데이터와 논리로 채워놓은 오늘날의 발전을 생각하면 과학은 과연 옳은가. 이것은 책에서도 언급하듯이 과학한다는 사람들이 갖는 식욕, 성욕에 맞먹는 알려는 욕망 덕분일텐데, 결국 그 결과물을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인간의 의지가 등판하는 것. 거기서부터 인문학의 영역이다. 그래서 과학 윤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세상이 되고 있다.
한계가 없을 때 우리는 멈출 수 있을까. 우리는 그런 종이 아니라서 여러가지 장치가 필요하다. 국가 같은 공동체도 그래서 생겨난 것이나 점점 힘을 잃는다.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존재가 등장했을 때 두 팔 벌려 환영하지 못해 미안하다. 두려움을 기제 삼아 살아남은 종이라 우리에게는 근원적인 공포가 새겨져있다. 시간을 들여 연마하면 그게 사라질까. 그리하여 우리 인간은 지구보다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영원한건 없다지만 왠지 끝을 상상했을 때 우리에게는 슬픔이 더 많을까 분노가 더 많을까.
꽉짜여진 시나리오 안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인간의 어리석음을 마주하자니 씁쓸하지만, 그 안에서도 희망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도 우리 종의 미약한 장점이 아니냐며 멍청한 소리를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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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소나기는 소년과 소녀의 짧은 풋풋한 사랑을 그려낸 책이다. 마지막에 소녀가 죽은 장면을 보고 옛날에는 비올때 비맞아서 감기 걸리고, 폐렴이 되어서 쉽게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소년과 소녀 모두 좀 안타까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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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하늘 아래
사이공 하늘 아래는 베트남 전쟁을 다룬 이야기 이다. 전쟁은 일러나서는 안돼는 일 같다. 내가 뚜언이였어도 정말 무섭고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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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통증없이 살려면) 속근육을 풀어라
몸 여기저기 통증이 있어서 이 책을 보면서 1주일간 따라 해 봤다. 뭔지 모르게 몸이 가벼운 느낌이 와 닿는다. 폼롤러와 테니스공으로 몸 구석구석을 롤링하니 뭉쳐 있던 근육이 풀리는 느낌이 있고 몸의 유연성도 좋아지는 것같다. 힘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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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그래서 그러셨군요!
신애라씨의 삶을 간증처럼 접하고, 하나님의 터치와 인도하심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몰입도가 높은 책이고 잠도 못자며 새벽까지 읽게 하는 멋진 책입니다. 야나라는 프로그램을통해 봉사도 알아봤네요. 귀한 사역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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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출동! 광대한 땅을 구하라! - 북아메리카 편
초등학생 아들 책이다. 미국과 캐나다를 소개하는 내용의 책인데 중요 명소를 방문하다 겪는 에피소드가 주 내용이다. 미국과 영국을 상징하는 가상의 영웅을 창조하고 주인공과 그 일행을 구출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캐나다와 미국에 대해 알아 갈 수 있다. 이책에서 소개한 캐나다 명소를 방문하는 것을 나의 인생 버킷리스트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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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앞에서
내상을 입는 나날들이었다. 나는 사람 얼굴도 잘 기억해서 우연히 탄 지하철에서 예전에 알고 지내던 대학 동기도 발견하고, 단골 가게 사장님도 잘도 발견한다. 못알아봤으면 그냥 쿨하게 지나갈 수 있는데 알아채고나면 난감해진다. 모른척할까. 모른척할 수 있을까. 이런 나인데 나를 논란의 중심에 놓으려했던 시도를, 그 악한 마음을 어떻게 잊으랴. 그 시도는 성공과 실패를 떠나 그 마음을 먹은 순간부터 나에게 내상을 입힌다. 작가는 타자의 고통에 공감할 줄 모르는 정신(265)을 잔인함이라 말했다. 지금 이곳은 점점 잔인해지고 있다.
안보겠다고 마음먹고 눈을 감고 귀를 닫으면 안볼 수 있는 세계가 있다. 이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을 뜨려는, 뜨고 보려는 그리하여 손을 내미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자꾸 보고 자꾸 듣고 결국에 손을 내밀기로 하는 그 사이사이에 작가는 수시로 자기를 꺼내보고 자기와 화해를 시도한다. 잘하지 못하면 버려질 것이라는 유기불안이 나에게도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았다. 그게 동력이 되어 이룬 것이 없지 않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것을 알려준 내 사람들이 있다. 여전히 내가 보지 못하는 세상이 있지만 그러니까 너는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보다는 함께 가주겠다고 지금도 충분하다고 말해주는 사람들이 좋다. 내상을 입고 두리번거리며 이게 맞나? 아닌가? 검열을 한다. 그래서 잔인하고 해로운 존재들. 그렇지만 나는 잘 지낼 것이다. 상처를 입은 채로, 다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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