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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아시스를 만날 시간 : 그해 여름... 글래스턴베리 록 페스티벌
    • 정*선
    • 2019.11.30
    정말 마음에 드는 소설이다. 음악을 좋아하고, 소개된 음악들에 대한 직접적으로 느낀 세대라서 그런지 더 가깝게 느껴진다. 록 페스티벌에 대한 환상들도 더 그런 마음을 부추긴다. 조금은 환상적인 면이 들어가 있는 점은 이게 소설임을 느끼게 한다. 마지막에 드러나는 과거와의 연관성은 너무 쉽게 마무리한 느낌이 들지만 좋다. 소설 이후에 공연장 사진들은 조금은 환상을 벗어나는 현실적인 면들이 있지만, 더 공연장에 가보고픈 생각이 들게 만든다. 중간에 덮기가 좀 힘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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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이러 갑니다
    • 정*선
    • 2019.11.30
    누구나 살아오면서 주위의 나쁜 사람들에게 그런 생각들은 해 봤으리라 생각된다. 그런 마음에 담고 있는 이야기들을 모은 단편집이다. 각 단편마다 장편소설의 첫장일듯한 분위기가 든다. 그렇게 마무리되는 단편들의 끝은 묘한 상상력을 더 불러 일으켜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여러가지 상상을 해 보게 만든다. 도발적인 제목과는 다른 내용과 결말이지만 다 읽고 나면 그 제목이 제일 들어맞았음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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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펜 = (The)pen
    • 정*선
    • 2019.11.30
    만년필에서 연필까지 다양한 펜들과 그와 연관된 것들을 보여준다. 요즘은 거의 대부분을 컴퓨터나 스마트 폰을 사용해서 기록하기에 펜을 산다거나 하는 일은 드물게 되었다. 집에서 갑자기 메모를 하려면 구석 어딘가 박혀있는 펜을 찾아다니곤 한다. 만년필은 언젠간 몽블랑을 사서 써야지 하는 꿈을 꾸어 왔었는데, 이젠 그럴 기회는 없을 듯 하다. 여기 나온 펜들을 보면서 펜에 대한 열망이 되살아나긴 한다. 조만간 문구점엘 간다면 훑어보고 살 수도 있겠다. 그런 열망 보다도 더 크게 느낀건 과거의 향수라고나 할까. 학생 시절 교보문고의 문구점에서 구입했던 샤프펜슬들에 대한 추억이 너무 강해서 그 펜들과 함께 생각나는 그 시절들이 그리워진다. 며칠은 그런 향수에 젖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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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 세탁소 : 김종일 소실집
    • 정*선
    • 2019.11.29
    소설집이라고 씌여있지 않았다면 주위에서 일어난 경험담을 모은 책으로 여겼을 듯 하다. 주위에서 볼 수 있음직한, 평범하면서도 그리움을 가진 글 들이다. 특히 후반에 있는 "청산도"는 가슴 한구석을 찌르는 듯한 아픔이 느껴지는 글이다. 힘든 세상을 살고 있는 주위의 사람들을 보는 듯 하다. 무언가 묵직함을 남기는 책이다. 동화작가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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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고 차가운 : 오현종 장편소설
    • 정*선
    • 2019.11.29
    살인이 등장하면서도 이렇게 담담하게 진행하는 책은 드물었던 것 같다. 읽어 나갈수록 그 모든 것들이 자신의 불행을 벗어나가 위해서인지, 혹은 여자를 사랑해서인지 모호해진다.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는 눈에 띄는 대로 보게 되는데 대부분 만족스럽다. 관심이 생기는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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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문구
    • 정*선
    • 2019.11.29
    최근에 읽었던 아무튼 시리즈 중 가장 만족스럽다. 딱따구리 주제에 대해 무척 아쉬웠었는데 이 책은 상당히만족스럽다. 문구에 흥미가 있는데다가 문구라는 주제에 조금도 벗어나지 않고 글을 써 나간다. 세대 차이가 있을 지언정 어린 시절, 그리고 살아오면서 늘 곁에 두고 관심을 가져왔던 그 많은 문구들에 대한 저자의 집착은 읽는 내내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다음에 해외를 나가게 된다면 꼭 문구점에 들러보리라 다짐해본다. 이 책은 문학쪽에 비치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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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선율 : 김산환 포토에세이
    • 정*선
    • 2019.11.28
    저자는 낭만적인 이야기를 풀어 나가다가도 그 곳의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되짚어나간다. 생각해보면 그다지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이상하게 저자의 리듬에 말려들어가게 된다. 좀 쓸쓸해 보이는 사진들은 그 속에 나를 집어 넣어 주변을 둘러보고 싶게끔 한다. 중간의 음악 제목이 틀린 것은 옥의 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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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락 : 은모든 소설
    • 정*선
    • 2019.11.28
    존엄한 죽음, 안락사에 대한 미래의 이야기지만 상당히 설득력 있고, 한번 더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주위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 할머니의 이야기면서, 온 가족의 이야기이면서 미래의 내 모습이 그려지는 이야기다. 존엄한 죽음에 대한 생각을 읽는 내내 떨칠 수가 없어 가족의 이야기와 할머니의 옛 일들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이 되질 않았다. 조만간 다시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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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 : 욥기 43장 : 이기호 소설
    • 정*선
    • 2019.11.28
    상당히 독특한 구성의 소설이다. 내용을 떠나서 이런 형식의 구성이 참 매력적이다. 성경의 욥기에 이어지는 듯한 내용이라고 하는데 아마 성경을 기초로 한 책이었다는 걸 알았다면 읽지 않았을 것 같아 다행스럽다. 등장인물마다 한 챕터씩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어떤게 사실일지 흥미를 불러일으키면서 각 인물들간의 개성을 느낄 수 있다. "사과는 잘해요"를 읽었었는데, 이 작가의 소설을 더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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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로망스
    • 정*선
    • 2019.11.26
    여행에세이로 분류되었지만 단편소설같이 느껴진다. 도쿄의 이미지들은 글 속에 빨려들게 되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이미지들을 보기 위해선 애써 읽는 속도를 늦춰가면서 쉬어야 한다. 자신이 바친 첼로에 대한 시간을 버리고 과거의 아픔이 있는 여인과의 우연한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추억과 기다림을 이야기한다. 중편 소설이었으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을 뒤로 하면서 글에 빠져 보지 못했던 도쿄의 이미지들을 다시 훑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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