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으로 돌아가기

통합검색/도서관 바로가기

읽어용 캐릭터

시민 행복과 미래를 이끄는

구갈희망누리도서관

통합자료 검색영역
휴관일
2025
08
  • 03
  • 10
  • 15
  • 17
  • 24
  • 31
매주 일요일 정기휴관
  • (평일) 종합자료실
    09:00~18:00
  • (평일) 어린이자료실
    09:00~18:00
  • (토) 종합/어린이
    09:00~17:00

도서관소식

팝업존

도서관의 다양한 소식을 만나보세요.

도서관 이용안내 / 도서관 아카이브

문화행사/프로그램

문화행사

CULTURE EVENT

CULTURE EVENT

CULTURE EVENT

CULTURE EVENT

CULTURE EVENT

등록된 방학특강이 없습니다.

더보기

북큐레이션

BOOK CURATION

나의 폴라 일지

나의 폴라 일지

김금희 지음

한겨레

2025

2009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일상의 순간에서 길어올린 깊은 통찰과 산뜻한 위트로 인간 내면의 지형도를 섬세하게 그려온 작가 김금희의 세 번째 산문집을 펴낸다. 2024년 세 번째 장편소설 《대온실 수리 보고서》로 괄목할 만한 작가적 도약을 이루며 앞으로의 행보에 두터운 신뢰의 시선이 모이는 지금, 국내 소설가로서는 사상 최초로 남극 체류기를 들고 돌아왔다. 왜 남극이어야 했을까. 그리고 작가는 그 극지에서 무엇을 보고 듣고 기록했을까. 주권도 화폐도 국경도 없는 곳, 세계의 끝,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지구의 가장 먼 곳, 마치 흰빛처럼 아스라이 존재하는 얼음 땅. 얼음이 말뚝을 대신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유빙이 해안까지 몰려오며 멀리서 빙벽 무너지는 소리가 허다하게 들리는 곳. 펭귄과 고래와 이끼와 암석과 영구동토층이 본연의 자리를 지키는 그곳. 작가는 인간과 그것이 만들어낸 문명이 없는 자연 속에서 압도적인 경이로움을 느끼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잠시 ‘관광’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오래 머무르며 인간종으로서 작고 단순하고 겸손해지는 과정을 겪어보기를 원했다고. 작가가 되기 전부터 꿈꿨던 남극 기지 방문은 쉬이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다. 여러 경로로 시도했으나 늘 실패했고 마침내 <한겨레>의 특별 취재기자 자격을 부여받음으로써 극적으로 가능해졌다. 특파원으로 위촉된 뒤에는 극지연구소에서 파견하는 하계 연구 대원이 받는 훈련에 준하는 생존과 안전 교육 과정을 여름 내내 수료한 뒤, 2024년 2월 1일 비로소 남극 땅을 밟는다. 1월 27일 한국에서 출발해 남극의 관문인 칠레 푼타아레나스에서 대기한 후 이루어진 여정이다. 근 한 달 동안 직접 남극 세종 기지에 체류하며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들을 대면함은 물론 극지에서 행하는 연구와 이를 수행하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꼼꼼히 취재하고 그 깨달음을 ‘나의 폴라 일지’로 남겼다. 이를 <한겨레>에 10개월간 연재한 뒤 전면 개고를 거쳐 이 산문집으로 엮어낸 것이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 : 클레어 키건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 : 클레어 키건 소설

클레어 키건 지음 ; 홍한별 옮김

다산책방

2023

2023년 4월 국내에 처음 소개된 『맡겨진 소녀』로 국내 문인들과 문학 독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번역 출간되었다. 작가가 전작 『맡겨진 소녀』 이후 11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소설로, 자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거장의 반열에 오른 키건에게 미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다. 2022년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고, 같은 해 오웰상, 케리그룹 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었으며, 특히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아름답고 명료하며 실리적인 소설”이라는 평을 보내며 이 소설이 키건의 정수가 담긴 작품임을 알렸다.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과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자신이 속한 사회 공동체의 은밀한 공모를 발견하고 자칫 모든 걸 잃을 수 있는 선택 앞에서 고뇌하는 한 남자의 내면을 그린 작품이다. 키건 특유의 섬세한 관찰과 정교한 문체로 한 인간의 도덕적 동요와 내적 갈등, 실존적 고민을 치밀하게 담아냈다.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단단한 마음을 만드는 다정한 말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단단한 마음을 만드는 다정한 말

김지훤 지음 , 하꼬방 그림

길벗

2025

매일 교실에서 아이들과 만나는 김지훤 선생님은 솔직하고 씩씩한 고학년 중에도 자기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남몰래 속앓이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은 자신보다 타인에게 더 관대하고, 친한 사이일수록 거절하거나 부탁하는 말이 어렵고, 용기 내 사과하는 친구 앞에서 머뭇거리다 관계가 틀어지기도 한다. 이처럼 자기감정에 솔직하지 못하면 마음속에 쌓인 말들이 풍선처럼 커져 가슴이 답답해지고, 친구 관계가 어긋나면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워 학교생활도 힘들어지고, 결국 스스로를 미워하게 된다. 김지훤 선생님은 아이들이 자신을 긍정하며 저마다의 빛으로 반짝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정하고 단단한 말로 특별한 아침 조회를 시작했다.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는 아침 조회 시간 아이들의 생생한 고민 가운데 24만 명 팔로워가 가장 공감한 ‘내 아이에게 매일 들려주고 싶은 말’ 40가지를 가려 담았다. 친구가 나를 함부로 대할 때, 선의를 거절당했을 때, 사과하고 싶거나 사과받고 싶을 때,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을 때, 포기하고 싶은 순간, 내가 너무 싫은 날 등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아이들이 자기감정을 인정하고, 슬기롭고 지혜롭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응원해 준다. 간결하지만 힘 있는 말들로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연습을 시작해 보자.

여름이 온다

여름이 온다

이수지 지음 ; ,

비룡소

2021

비룡소의 그림동화 297권.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독자를 대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이다. 이수지 작가는 <토끼들의 복수>로 ‘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책’ 상을 받았으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영국 데이트 모던의 아티스트 북 콜렉션에 소장되어 있다. <동물원>은 미국 영어 교사 협회 우수 그림책에 선정되고 대만, 중국, 스페인에도 출간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2021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한국출판문화상, 글로브 혼 북 명예상 수상,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 선정,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 선정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여름이 온다>는 음악과 그림, 이야기를 결합시킨 독특한 그림책으로, 드로잉이 주가 되어 이야기를 끌고 가는 구성이다. 아이를 키우며 아이들과 함께 들었던 비발디의 사계. 유독 아이들이 좋아했던 곡이기에, 아이들의 귀로 들어 보고 이미지를 떠올려 본 것이 이 책의 시작이다. 음악에서 느꼈던 그 감흥을 아이들의 놀이, 특히 흥겹게 놀았던 여름날의 물놀이와 접목해 표현해 보고자 했다. 음악에서 표현된 자연 속 여름과 아이들 실생활에 다가온 여름 그 접점에 이수지의 한바탕 신나는 이미지 놀이가 펼쳐진다.

우리는 일 년 내내 방학이에요!

우리는 일 년 내내 방학이에요!

김경옥 글 ; 최현묵 그림

꿈터

2020

꿈터 어린이 28권. 실화를 바탕으로 쓴 동화로, 필리핀의 국제학교에 다니게 된 시완이와, 필리핀에서 생계를 위해 일 년 내내 방학인 우타와의 우정을 통해 ‘행복할 권리와 어린이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책이다. 나와는 거리가 먼 것처럼 생각했던 ‘인권’이 시완이와 우타의 이야기이면서 우리 모두의 이야기임을 알게 해준다. 시완이와 우타가 자신에게 처한 환경을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해 나가는지, 부모님은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읽어 보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언제라도 전주: 전주의 멋과 맛과 책을 찾아 걷다

언제라도 전주: 전주의 멋과 맛과 책을 찾아 걷다

권진희 지음

푸른향기

2025

언제나 일상을 떠날 시간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푸른향기의 감성 여행 에세이 『언제라도 여행 시리즈』의 첫 번째 도시는 전주다. 전주는 고요히 축적된 시간과 따뜻한 감성이 공존하는 도시다. 오랜 시간 전주에 머물며 살아온 저자는 여행과 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안내를 시작한다. 전주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정취부터 관광객이 잘 찾지 않는 로컬 골목의 분위기까지, 작은 책방과 동네 서점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는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전주 로컬 음식을 저자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전주 여행의 새로운 결을 전한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인생 여행지:  킴스트래블 국내 여행 산문집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인생 여행지: 킴스트래블 국내 여행 산문집

킴스트래블

용감한까치

2024

언제, 어떤 계절에, 어느 시간대에 그곳을 찾느냐에 따라 온 모습이 바뀌는 여행지가 있다. 여행자들이 모두 돌아간 후 또는 아직 여행자들이 방문하기 전 이른 시간에 자연이 세상 아름다운 모습을 나홀로 뽐내며 한숨 돌리는 시간이다. 인기 여행지일수록 똑같은 풍경만 보며 그곳을 떠나기 십상이지만,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흐르는 풍경은 여행자들이 미처 놓치는 시간, 계절에 아무도 보지 못한 '비경'을 숨겨 놓는다. 이 책에는 지금껏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본 사람이 별로 없는 국내의 숨은 비경 39곳을 담았다. 인기 여행지이건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이건 이번 생에는 꼭 봐야 할 풍경과 순간을 소개했다. 언제, 어느 때에 찾아가야 하는지는 물론, 그곳을 찾아가는 여정, 비경을 목도했을 때의 생각과 소회 등 그곳을 여행하는 동안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을 모두 담았다.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

박상영 지음

인플루엔셜

2023

박상영 작가의 베스트셀러 에세이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이 출간 1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여름방학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과 더블린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주목하는 박상영 작가가 3년 만에 출간한 에세이로, 1년 만에 10쇄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일’과 ‘쉼’에 대한 박상영 작가의 기록과 고찰이기도 한 이 책은, 작가의 첫 배낭여행지인 유럽부터 대책 없이 떠난 뉴욕, 가파도의 기묘한(?) 생활, 여행 예능 촬영장을 오가며 독자들을 쉴 틈 없이 웃기고 울린다. 읽는 내내 박상영 작가만의 독보적 유머와 물오른 입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쉬는 것조차 계획대로 되지 않고, 완벽한 휴식을 꿈꾸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생생한 이야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에게는 완벽한 휴식의 순간을 선사해준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도사리고 있는 어둡고 불안한 것들을 특유의 관찰력으로 예리하게 잡아내고, 마찬가지로 특유의 유쾌하고 산뜻한 글을 통해 영원히 엉켜 있을 것만 같은 것들을 대수롭지 않게 털어내"(김이나 작사가)는 그만의 능력 덕분일 것이다. 1주년 기념 ‘여름방학 에디션’은 본문 일러스트를 맡았던 리무 작가가 표지 일러스트로 함께했다. 친근하고 정감 가는 터치로 그려진 어느 바닷가의 한적하고 여유로운 풍경은 순도 100퍼센트의 완벽한 휴식의 순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

고선경 지음

열림원

2025

“독자들이 먼저 알아본 한국시의 미래” “텍스트힙의 선두주자” 고선경 시인의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이 열림원 시인선 시리즈 ‘시-LIM 시인선’의 첫 번째 시집으로 출간되었다. 고선경 시인은 202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할 당시 이문재, 정끝별 시인으로부터 “넘치는 시적 패기로 써 나갈 시의 힘이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으며 첫 시집 『샤워젤과 소다수』를 통해 “구겨진 뒤축 같은 오늘을 딛고 끝내 내일이라는 약속을 지켜내는” 씩씩함과 유쾌함으로 많은 독자의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장난스럽기도 사랑스럽기도” “시집도 재미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MZ라는 말로 고선경 작가를 담기에는 너무 협소하다” 등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스트릿 문학 파이터’로서 개그 본능을 펼치던 시인은 ‘도전! 판매왕’이 되어 돌아왔다. “떨군 고개를 원래 스트레칭하려 했던 척 한 바퀴 돌리는 것까지가 제 시집의 장기입니다.”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유희 가득한 문학을 하고 싶다고 밝힌 적 있는 고선경 시인은 이번 신작 시집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에서도 유머와 재미, 솔직한 고백 속에서 빛나는 진심, 용기와 사랑을 여전히 간직한 채로 한층 더 깊어진 마음을 전한다.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 속에서 붉게 빛나고 있는 토마토 한 알로부터 “모르면서 안다고 말하는” 건 사실 “심장보다 단단한” “마음”이라는 걸 깨달은 시인은 함께 살아 있기에 나눌 수 있었던 기쁨과 슬픔 모두를 긍정한다. 그렇게 만나고 헤어지는 삶의 과정에서 너무 큰 슬픔을 감당하지는 않도록, 눈물도 슬픔도 없는 깨끗한 자리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는 “우리가 살아서 나눠 가진 아름다움”을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에 담는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 한강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 한강 시집

한강 지음

문학과지성사

2016

1993년 계간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시 「서울의 겨울」 외 4편을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한강이 틈틈이 쓰고 발표한 시들 중 60편을 추려 묶어 데뷔 20년 만에 펴낸 첫 시집이다. 인간 삶의 고독과 비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맞닥뜨리는 어떤 진실과 본질적인 정서들을 특유의 단단하고 시정 어린 문체로 새겨온 시인은 한국소설문학상(1999),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2000), 이상문학상(2005), 동리문학상(2010), 만해문학상(2014), 황순원문학상(2015), 인터내셔널 부커상(2016), 말라파르테 문학상(2017), 김유정문학상(2018), 산클레멘테 문학상(2019), 대산문학상(2022), 메디치 외국문학상(2023),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2024), 노벨문학상(2024)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녁의 소묘」 「새벽에 들은 노래」 「피 흐르는 눈」 「거울 저편의 겨울」 연작들의 시편 제목을 일별하는 것만으로도 그 정조가 충분히 감지되는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에는 어둠과 침묵 속에서 더욱 명징해지는 존재와 언어를 투명하게 대면하는 목소리가 가득하다. “말과 동거”하는 숙명을 안은 채 “고통과 절망의 응시 속에서 반짝이는 깨어 있는 언어-영혼”(문학평론가 조연정)을 발견해가는 환희와 경이의 순간이 여기에 있다.

더보기

여기가 상해 임시 정부 입니다.

여기가 상해 임시 정부 입니다.

장성자 글 ; 허구 그림

풀과바람

2018

어린이 시선에 맞추어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활동과 독립운동가와 그 가족의 애환을 담아낸 창작동화이다. 가난과 굶주림보다 망국노라는 놀림이 더 서러운 기선이, 일본 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홍커우 공원에 간다는 봉길이 삼촌. 이 책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적 사실과 장소를 보여주며 우리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볼 수 있게 도와준다. 작가는 고단하고 찬란했던 그들의 삶을 어린이의 눈으로 풀어 더욱 가깝고 애틋하게 느껴진다.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지음 ; 정지영 옮김

쌤앤파커스

2019

다이어트, 미니멀리즘, 공부, 운동... 새해 다짐은 왜 항상 실패하는걸까? 결심한 일을 꾸준히 실천하기는 왜 이리 어려운 걸까? 작가는 의지력이나 인내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며, 인간의 습관의 동물이라 &#39;신호&#39;를 설계하고 몇가지 규칙만 알면 누구나 원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아직 늦지 않은 이 시점, 작가가 몸소 보여준 습관 만드는 과정을 보며, 자연스레 몸에 배이는 좋은 습관 한번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 : 군함도에서 야스쿠니까지, 강제동원 100년의 진실을 밝히다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 : 군함도에서 야스쿠니까지, 강제동원 100년의 진실을 밝히다

김민철 외 지음

생각정원

2017

일제 강제동원 피해의 진상규명과 보상을 위해 싸워온 피해자, 유족, 한일 시민의 목소리를 한 권에 모은 책이다. 20년간 30차례에 걸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남아 있는 비극의 현장에 찾아가 취재하여, 목격자들의 구술 인터뷰까지 생생하게 기록하였다.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군함도 노역 뿐만 아니라, 일본전역의 조선인 노역자, 위안부의 참상, 현재 전범기업과의 법정투쟁까지 강제 동원의 100년 진실을 밝히고 있다.

왜 거짓말을 할까?

왜 거짓말을 할까?

안체 담

위즈덤하우스

2017

저절로 다른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어지는 철학 그림책! 거짓말은 누구나 다 하는 걸까요? 선의의 거짓말은 해도 될까요? 진실은 하나밖에 없는 걸까요? 동물들도 거짓말을 할까요? &nbsp; 진실과 거짓말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가 사진, 그림과 함께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nbsp; 어린이의 일상에서 출발한 재미난 질문이 많아서 흥미롭게 생각을 열게 하는 그림책이다.

라곰

라곰

롤라 오케르스트룀

웅진지식하우스

2017

삶의 균형을 찾도록 이끄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키워드, 라곰(LAGOM)! &nbsp; 라곰, &lsquo;적당한, 알맞은&rsquo;등의 의미를 지닌 이 말은 넘치지도 부족하지 않게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는 스웨덴식의 행복한 삶의 철학을 뜻한다. &nbsp; 만족에 대한 기준은 저마다 다르지만, 모두 각자가 느끼는 최선의 상태를 추구하는 스웨덴식 행복의 비밀속으로 빠져 들어보는 건 어떨까?

치유의 독서

치유의 독서

박민근

와이즈베리

2016

&ldquo;상처에 연고를 바르듯, 마음이 아픈 날엔 책을 읽었다.&rdquo; 갑자기 나타난 글귀 한구절로 아픔과 외로움 한순간에 사라졌던 기억들 한번쯤 있지않을까? &nbsp; 저자는 수십 년간 책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했던 경험과 15년간 심리치료사로서 내담자들을 치유한 임상 결과를 토대로 실제로 치유효과가 입증된 50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nbsp; 이 책을 통해 심리학과 철학이 만나 삶을 바꾸는 지혜를 배워보면 어떨까?

평등한나라

평등한나라

요안나 올레흐

풀빛

2018

에갈리타니아에는 거의 4천만 명의 곰들이 살고 있다. 모두 평등하다고 이야기한다. 곰 헌법에도 쓰여 있고, 정부도, 대통령도, 정치 지도자도, 의회도 모두 평등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파랑 곰이다. 여기에 정말 평등한지 반문을 하는 곰이 있다. 분홍 곰이다. 분홍 곰은 유모차를 몰고, 화장실 청소를 한다. 반면 파랑 곰은 넥타이를 매고, 자동차를 몰고, 큰 회사에 출근한다. 파랑 곰과 분홍 곰은 정말 평등할까? 진정한 평등에 관해서 생각해 보기 좋은 책이다.

고요할수록 밝아지는것들

고요할수록 밝아지는것들

혜민

수오서재

2018

&lt;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gt; &lt;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gt;에 이은 혜민 스님의 마음돌봄 3부작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분주하고 복잡하고 소란한 세상, 그 안에서 내가 누구인지, 진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았다. &#39;고요함은 나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39;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나 자신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39;나에게로 가는 길&#39;의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대단한 돼지 에스더

대단한 돼지 에스더

스티브 젠킨스

책공장더불어

2018

인간과 동물 사이의 사랑이 얼마나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알려주는 놀라운 이야기이다. 스티브와 데릭은 미니돼지인줄알고 입양한 돼지가 실은 사육용돼지 임을 알게 되지만 함께 사는 삶을 운명으로 받아들인다. 에스더는 두남자를 바꾸고, 전세계138만 온라인 친구들을 변화시킨다. 어떤생명은 덜 중요하다는 생각이 모든악의 근원이라고 말하고 있다.세상에는 더 중요한 생명도, 덜 중요한 생명도 없다.

10대를 위한 경제특강

10대를 위한 경제특강

조준현

움직이는 서재

2015

&lt10대를 위한 재미있는 경제특강&gt은 청소년들의 생활과 경제 지식을 밀착시켜 꼭 알아야 할 경제 개념과 이론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했다. 수많은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집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에서는 어떤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지, 나아가 세계경제 속에서 나는 어떤 모습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재미있게 소개한다.

더보기

푸터

상단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